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한국 배터리 산업
전 세계는 현재 전기차(EV)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보다 더 커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배터리 기술입니다. 왜냐하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의 가장 기본이면서 기술력을 요하는 엔진이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저장 분야인 ESS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은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설루션, 삼성 SDI, SK온 등 한국 기업들이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앞선 기술력의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배터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더욱 명확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배터리 기술 개발에 있어서는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오랜 시간 동안 배터리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며 세계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다가 테슬라도 최근에는 한국 배터리를 선택하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상황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손을 놓치고 싶지 않을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배터리 의존의 3가지 이유
첫 번째로, 초격자 기술력이 있습니다. 한국 배터리 회사들은 배터리의 수명,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충전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LG에너지설루션은 초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삼성 SDI는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격차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배터리에 의존하기 싫어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입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 성장을 억누르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배터리 산업에서는 대체 가능한 공급망을 구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쉽지 않은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나라는 한국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3대 핵심 원자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자재를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그 재료들의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시장 독점적 위치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 배터리 제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기술력에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이란 에너지 밀도, 안전, 품질,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 나라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GM, 포드, 테슬라 등 미국 내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은 한국 배터리를 사용하는 이유로 품질과 안정성을 꼽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례로 독일 명차 중 가장 한 곳인 벤츠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했다가 기술력의 문제인 에너지 밀도가 낮다 보니 자동차 구매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디자인에도 제약이 생기고 여러 품질적인 이슈가 발생하자 결국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접고 바로 LG랑 협업을 시작하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조금 더 준비해서 다시 전기차 시장에 돌아온다고 뉴스 보도엔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실제 사례도 있다 보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배터리 제조업들과 협력을 뒤로 미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급격히 커질 수 없는 품질 좋은 배터리 케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제가 미국이라도 한국과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절대 원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성장에 브레이크를 줘야 할 중국이 한국과 손을 잡아 성장하는 것이 더 불만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기술을 독립적으로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선택지는 한국 배터리 외에는 많지 않습니다. 일화로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들이 자체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한국의 2~3군 정도 되는 배터리 후발 주자인 금양 보다도 기술력이 낮습니다. 또 하나의 일화를 얘기하자면 예전에 전기차의 상용화가 아주 까마득히 멀게 느껴질 때 삼성이 투자하다가 포기했고,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은 앞으로는 전기차 시대가 온다는 확신으로 그 데이터를 구입하였고 지금의 전기차 배터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를 가장 높은 기술력으로 생산하는 갑오브 갑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들으면 끈기 있네 하지만 실제로 사업을 해보거나 잠깐이라도 실적이 없는 시절을 몇 개월이라도 해본 사람은 정말 끔찍했을 10년 이상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절때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경제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지금보다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습니다. 그게 현실로 된다면 LG에너지설루션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보다 훨씬 우위에 서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설득력 있는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고 이것이 의미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땅이 매우 넓은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은 개인용 트럭을 주로 운행하며 이동하는 데 일반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미국의 트럭에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은 약 5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는 건 지금의 전기차 시장의 규모 보다 5배 커지는 시장에서 한번 더 5배 이상의 용량을 필요하는 미국 시장을 높은 점유율로 확보하고 있는 한국입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생각 안 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을 놓고 볼 때 미국과 중국이 갑자기 친화적인 상황이 생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황이 변화하기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경계는 해야겠습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미래를 대비하고 후발 주자에 대해서 초격차 전략을 취하고 있는 한국은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일 걸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자국의 배터리 산업 육성을 원하여 진행하고는 있지만, 이미 그 고뇌의 시간을 지나오면서 노하우가 쌓여온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단순히 자존심 만으로 제외시키기란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기술은 5년 이내에 짧은 시간 안에 구축하기 어려운 기술적 장벽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배터리 제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맺는 건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는 선택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024년 한국은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며, 이제 시작되는 2025년에도 변함은 없을 것이며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반도체 외에 세계 여러 회사들의 한국의 제품을 원하는 카테고리가 생겨서 너무 뿌듯하고 지금의 환경을 계속 유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